스마트폰 과의존 원인 및 폐해와 부작용

안녕하세요. 히든-러브입니다 -!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원인과 함께

스마트폰 과의존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폐해와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아요! 

 

1. 스마트폰 과의존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인간의 뇌에는 동기를 조절하는 보상회로가 존재하는데요. 보상회로는 자극의 조건 충족되면 높은 쾌락을 경험하게 한다고 해요. 이것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회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로써, 운동제어 및 보상 처리 및 실행과 관련된 기능을 하는데, 우리의 뇌에는 중뇌의 도파민 뉴런과 변연 전뇌를 연결하는 경로가 있어 이 경로가 단기 보상 효과를 줍니다. 

 

이때 자극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우리의 뇌는 신경 적응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도파민 기저 기능이 저하되는데요. 이에 따라 자극물에 대한 뇌의 반응은 민감해져요. 중독 대상에 노출이 반복되다 보면 사용자는 동일한 각성과 쾌락을 얻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집착하게 되고 내성이 점점 생기면서 사용하는 양과 시간이 증가하게 됩니다. 

 

2) 심리적 요인

 

정신분석에 따르면 인간은 구강기(0~1세)에 충족해야 할 리비도를 충족하지 못한 결과 고착화가 일어납니다. 이 시기에는 구강기적 욕구에 대한 충분한 만족이 없을 경우, 구강기적 욕망의 고착으로 인해 중독행위로 이어질 수 있어요. 구강기적 욕구가 해소되지 못하는 경우로는 부모의 과잉보호나 방치 두가지 경우에서 나타나는데 부모가 아이를 과하게 보호하는 것이 아이의 의존성을 강화 시켜 이에 따라 중독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외로움이 많거나 우울감과 불안이 높고 자존감이 낮은 경우, 충동성이 높아져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중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 인지적 요인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은 한 대상이 인터넷·스마트폰의 사용에 대한 역기능적 사고 혹은 왜곡된 신념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의 과잉 사용 및 의존 등의 문제행동을 지속됩니다.

 

4) 사회문화적 요인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학교 폭력 피해 경험, 가족 기능 또는 관계의 문제, 부모 학대의 영햐향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학교 폭력 피해의 경험, 부모의 방임적 양육, 가정폭력을 목격한 아동의 경우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고 해요. 이러한 환경에 노출된 아동은 우울과 불안 같은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며 이것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줘요. 진학과 취업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이러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 수 있는 대안적인 놀이가 부족하고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아 사회환경 또한 스마트폰에 과의존 하게끔 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부모의 양육 태도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를 양육하는 행동에서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와 부와 모가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를 부모 양육 태도가 불일치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부모의 양육 태도가 계속 불일치 하게 될 경우, 자녀는 우울과 불안 등의 정서적인 문제를 가지게 된다고 해요. 이것이 청소년에겐 스트레스와 우울등을 유발하여 사회에 대한 부적응적 행동양상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의 방임적인 양육경험이 대학생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도 있어, 부모의 부정적 양육 태도를 인식한 아이들은 불안과 충동성 경험이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부모양육 태도가 일치한다고 하여도 자녀에게 과한 관심을 가지는 경우, 아이들은 이러한 관심을 간섭으로 받아들여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게 되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6) 부모의 중재유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모의 중재유형 - 적극적 중재, 제한적 중재 - 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부모가 자녀에게 스마트폰이 유해하다는 것과 위험한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설득시키고, 이해를 도와 적절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모가 적극적인 중재를 시도했을 경우 스마트폰에 덜 중독 되었다는데요. 그러나 단순히 자녀의 미디어 사용 시간이나 내용에 대해서만 규제한다거나 통제를 하는 경우, 이러한 제한적 중재들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아이들이 오히려 스마트폰에 더 중독되었어요. 자녀의 심리적 반발심이 강할수록 부모 중재나 교육에서 부정적 효과가 증가하고 스마트폰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7) 또래와의 관계

 

스마트폰이 소통의 측면에서 여성 친화적인 매체이고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중독이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았으며, 가상 공간에서 연결된 네트워크가 클수록 스마트폰 중독 성향이 높았어요. 다시말해, 스마트폰에 등록된 친구의 수가 많다면 더 광범하게 친구들을 사귀고 있고, 이 친구들과의 관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건데요. 그 결과 자신이 연결된 네트워크 친구들과 대화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이용하거나 중독적 성향을 증가시킨다고 볼 수 있어요. 

 

반대로, 또래 관계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더 쉽게 빠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마트폰이 스트레스 회피수단으로 이용되어 중독으로 빠지게 해요.

 

8) 편리한 기술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편리성, 기능 및 정보,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 즉시 반응성(SNS) 등도 스마트폰에 과의존 되도록 하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2. 스마트폰 과의존 폐해와 부작용

 1) 스마트 워크

   '스마트 워크'란 사람이 잠을 자는 도중에 스마트폰을 확인하기 위해서 깨는 현상을 말해요.

2011년 iPass에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20~30대 청년들의 50% 이상이
스마트폰을 확인하기 위해 중간에일어난다고 보고하였다.
이로인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2) 팝콘 브레인

 

우리 뇌는 스마트 기기에 적응하게 되면 현실과 가상현실에 혼동이 생기게 되어요. 혼동으로 인해 실제 뇌의 구조가 바뀌게 되는데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된 사람의 뇌가 무기력해지는 것을 '팝콘 브레인'이라고 합니다. 팝콘처럼 튀어 오르는 정보에만 반응할 뿐 일상적인 정동에는 반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팝콘 브레인이라고 명명되었다고 해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사용 시간에 따라 실험군(10시간 사용)과 대조군(2시간 사용)을 나눠 MRI 촬영 후 분석해 본 결과 실험군이 사고 영역의 뇌 크기가 감소 한다고 나타났습니다.

 

 3) 디지털 치매

 

디지털 치매는 팝콘 브레인처럼 스마트기기의 과의존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영역의 뇌세포가 퇴화하여 발생해요.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기억을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장치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뇌에서 기억영역 사용의 필요를 덜 느끼게 되고, 해당 부위의 뇌세포가 감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4) 전두엽 기능 저하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면, 전두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이해력이나 판단력, 지능이 저하되고 지적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돼요. 또한, 인지하는 데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상대의 생각이나 감정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왜곡하여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건강 문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화면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목을 내밀고 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목의 근육이 뭉치고 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들을 압박하기 시작해요.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집중력이 저하되고, 만성적인 피로감, 두통 등이 발생합니다. 성인의 경우 머리의 무게 5~6kg으로 전체의 2%를 차지하는데,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부적절한 자세는 경추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과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요. 

 

6) 행동 문제

 

지각과 결석, 수업 시 엎드려 잠을 자거나 수업 시간에 조는 행동으로 인해 성적 하락은 물론이고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해 소외감을 느끼거나 사용하는 언어가 거칠고 음담패설을 일삼는 등 정상적이지 않아 학교 생활에 재대로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요. 그리고 충동조절능력이 제대로 발달 되지 않아 사소한 욕구도 참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이나 행동을 쉽게 표현할 가능성이 많아요.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려 지내지 못하고 혼자 고립되어서 폐쇄적인 생활을 할 가능성도 많아집니다. 

 

7) 공존질환 발생

 

스마트폰에 과의존 되면 정신과적으로 불안과 우울감, 강박증, 충동조절장애, 주의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발생하게 돼요. 또한, 자존감이 하락하고 소외감과 공경성이 상승하여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