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 선별 및 진단,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히든-러브입니다 -!

지난번 글에 이어서 오늘도 스마트폰 과의존 선별 및 진단과 치료 계획 및 치유 방법 대해 살펴보도록 해요. :)

 

1. 스마트폰 과의존 선별

스마트폰 과의존을 선별하기 위한 주로 사용하는 척도에는 2002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하고 표준화된 한국형 인터넷 과의존 척도와 2011년 개발한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기반으로 개발한 2016년 스마트폰 과의존 통합 척도가 있어요. 

 

이 척도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한 가지 유형은 스스로 자가 체크가 어려운 영유아나 아동을 위한 관찰자용이고 또 한 가지 유형은 스스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을 점검하는
자가 체크용이 있다. (정보화진흥원, 2016)

 

 

각 선별도구는 각각 총점을 산출한 다음 각 대상별 기준점수에 따라서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을 3가지 유형(고위험군, 잠재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분류되어요. 여기서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구분해요.

 

1) 유아동용(관찰자용) 스마트폰 과의존 선별척도는 총 9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만점 척도를 사용합니다 <표1>. 스마트폰 과의존 유형을 구분하는 기준점수는 고위험군은 28점이상, 잠재적 위험군은 24~27점. 1~3번 문항은 역척도로 ⓛ→ 4점, ②→ 3점, ③→ 2점, ④→1점으로 변환해 결과를 산출해야 합니다.

 

- 기준점수(36점 최고점)

- 고위험군 : 28점 이상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로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이나 일상의 역할 문제, 건강 문제 등이 심각하게 발생한 상태입니다.

- 잠재적 위험군: 24~27점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화된 상태로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이나 일상의 역할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 일반군 : 24점 이하의 경우, 스마트폰을 조절된 형태로 사용하는 상태입니다. 

 

  

2) 청소년·성인·고령층용(자기보고용)은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만점 척도를 사용합니다.

   

 - 기준점수(40점 최고점)

 - 청소년의 경우, 고위험군 31점 이상, 잠재적 위험군 23~30점

 - 성인의 경우, 고위험군 29점 이상, 잠재적 위험군 24~28점

 - 60대의 경우, 고위험군 28점 이상, 잠재적 위험군 24~27점이다.

2.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치료계획 및 방법

1)  스마트폰 과의존의 진단방법 

① 면담

② 행동관찰

③ 스마트폰 과의존 선별검사

④ 이중 장애 평가 (중독이 있으면서 우울이나 다른 장애가 있는가?)

⑤ 심리검사 

⑥ 중독 전문가의 전문지식과 중독 상담경험 등의 순서로 진단합니다.

 

2)  스마트폰 과의존자의 구체적인 평가 방법

① 내담자의 현재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를 진단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선별검사, 스마트폰 사용 시간 및 주로 사용하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등)

② 내담자의 변화준비도를 평가해야 합니다. (내담자가 심리 상담을 통해 변화되고 싶은 마음 등)

③ 내담자의 생리, 심리 및 사회적 평가, 현재 유지하고 있는 기능을 평가합니다. (건강, 가족, 재정, 직장, 학업, 대인 관계, 스트레스 대처 방법, 사회문제 등) 

④ 내담자의 서비스 욕구를 평가합니다. 

⑤ 내담자의 치유 수준을 결정합니다. (심리 상담, 대안 요법, 교육, 입원 치료 의뢰 등) 

    

3) 스마트폰 과의존자의 치료계획 수립

① 내담자의 진단 및 평가를 기초해야 합니다.

② 사례 개념화 

③ 심리상담 기법 및 기타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4) 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방법

① 상담,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 등 

② 상담이나 교육으로 변화가 어렵다고 평가가 되면 스마트폰 과의존자 치유에 필요한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에 의뢰합니다. (※ 단,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자살 위험성 및 타살 위험성이 있는 경우엔 병원에 의뢰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