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 소개와 4가지 선호지표

안녕하세요-! 히든-러브 입니다 :)

학교와 가정, 직장에서 대화의 중심 주제가 되곤 하죠.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첫 만남에서도

MBTI 성격 유형에 대한 물음은 빼놓을 수 없죠 ^^!

대화의 주제가 되기도 한 MBTI 성격유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MBTI 검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MBTI 검사 소개

MBTI 검사는 융의 심리 유형 이론을 바탕으로 캐서린 브릭스, 이사벨 마이어스, 그리고 피터 마이어스까지 3대에 걸쳐 무려 70년 동안 연구되고 발전된 성격유형 검사입니다. 우리 사람은 모두 다 다르지만, 어떤 공통점으로 묶을 수 있다는 MBTI의 기본 아이디어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검사는 4가지 척도를 이용해 사람을 16가지의 성격 유형으로 나눕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행동이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몇 가지 기본적인 선호 경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융(Jung)의 이론에 따르면, 이 선호 경향이란 우리 안에 타고난 성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양손을 다 쓸 수 있지만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을 먼저 사용하고, 왼손잡이는 왼손을 먼저 사용하잖아요? 손 사용에 있어서 우리가 편한 쪽을 먼저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럴 때 일의 효율도 올라갈 수 있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능이나 태도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MBTI 검사는 바로 이런 점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 검사에요. 두 가지 반대되는 경향 중 어떤 것을 주로 사용 하는지를 살펴보는 거죠. 

 

 

2. MBTI의 4가지 선호 지표 :

 4가지 선호 지표가 조합되어 당신의 16가지 성격유형이 표시됩니다. 선호지표는 표지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4가지의 표지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는데 조금 쉽지 않을까 싶어요 :)

▲ MBTI 4가지 선호지표이다. (출처=어세스타 온라인 심리검사 홈페이지)

 

■ 외향(E) vs. 내향(I) : 외향과 내향은 '에너지 방향' 을 말해요.

외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외부환경이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요시 하는 반면, 내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내적인 생각과 반추로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해요. 

 

외향(E)	내향(I)
- 말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 행동하고 난 후에 생각하고 반추한다. - 다수와의 다양한 사람과 관계 맺기를 선호한다. - 외부 세계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간다. -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 생각하고 반추한 후에 행동한다. - 소수와의 밀접하게 관계 맺기를 선호한다. - 내면 세계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다. - 다른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린다. - 사색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 감각(S) vs. 직관(N) : 감각과 직관은 '우리가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는가' 에 대한 방식을 말해요.

감각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오감(시,청,미,촉,후)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 직관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육감(예감, 통찰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합니다.

 

감각(S)	직관(N)
- 실제적인 정보를 선호한다. - 사실과 현실성에 초점 둔다. - 세밀한 부분을 잘 감지한다. - 차례대로 한 단계씩 일한다. - 구체적인 경험을 선호한다. - 경험을 믿는다.	-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선호한다. - 통찰과 가능성에 초점 둔다. - 전체적인 맥락을 잘 감지한다. - 언제든지 건너뛸 수 있고 비약한다. - 포괄적인 개념을 선호한다. - 영감을 믿는다.

 

■ 사고(T) vs. 감정(F) : 사고와 감정은 '우리가 어떻게 결정하는가'를 다루는 방식을 말해요.

사고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공정한 기준, 원인과 결과, 지속적인 원칙 그리고 논리적인 분석들을 토대로 결정하기를 좋아합니다. 감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주관적인 가치를 평가하여 결정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이나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의 욕구와 가치들, 그리고 환경이나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합니다.

 

사고(T)	감정(F)
- 정의와 공평, 공정을 중요시 여긴다. - 분석과 분류 - 자연스럽게 비평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 논리적인 과정을 중요시 한다. - 머리로 결정한다. - 분석적이다.	- 관계와 조화, 연합을 중요시 여긴다. - 조화와 연결 -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칭찬한다. - 주관적인 가치를 중요시 한다. - 가슴으로 결정한다. - 공감적이다.

 

■ 판단(J) vs. 인식(P) : 판단과 인식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외부세계에 접근하느냐'를 다룬 삶의 태도에요. 쉽게 말해서 우리의 생활양식, 라이프 스타일이에요.

 

판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계획하고, 결정하며, 질서있는 삶의 스타일을 좋아해요. 인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융통성이 있고, 순발력 있으며, 적응하는 삶의 스타일을 선호해요.

 

판단(J)	인식(P)
- 목표 지향적이다. - 계획적이다. - 조직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한다. - 명확한 순서와 구조를 선호한다. - 삶을 통제 하에 두고 싶어한다. - 마감일에 따라 적극적으로 계획한다. - 시간을 정확히 지키며 정확히 지켜지길 원한다. - 장,단기 계획을 세운다.	- 과정 지향적이다. - 즉흥적이다. - 유연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한다. - 자연스러운 흐름을 선호한다. - 삶이 발생하는 대로 그에 적응하고자 한다. - 최후의 임박한 순간에 마감을 맞는다. - 시간의 변경에 대해 융통성이 있다. - 상황에 따라 대처한다.